
외젠 부댕
1824–1898 · 프랑스 · 인상주의
이야기
1856년경 노르망디 해안의 르아브르, 어느 액자 가게에서 나이 지긋한 화가가 그 고장 소년이 그리던 캐리커처를 보고는 그런 것은 그만두고 야외에 나가 그리라고 일렀다. 그 소년이 클로드 모네였다. 나이 든 화가는 외젠 부댕이었고, 두 사람이 바닷가를 거닐며 하늘과 바다를 자연에서 곧바로 그린 그 시간을 두고 훗날 모네는 마치 눈에서 베일이 벗겨진 듯했다고 말했다.
부댕은 옹플뢰르 항구 도선사의 아들로, 소년 시절 옹플뢰르와 르아브르를 오가는 증기선에서 일해 그 해안을 온갖 날씨 속에서 훤히 알았다. 그는 해변과 하늘의 화가, 트루빌과 도빌의 새 휴양지에서 바람을 쐬는 멋쟁이 파리 사람들의 화가가 되었는데, 그림에서 아래쪽 사람들보다 구름에 더 많은 자리를 내주는 일이 잦았다. 나이 많은 풍경화가 코로는 그를 '하늘의 왕'이라 불렀다.
그는 1874년 제1회 인상주의 전시에서 모네와 젊은이들과 나란히 작품을 내걸었지만, 스스로를 반항아라 여긴 적은 없었다. 그는 해변 습작 뒷면에 그날의 정확한 상황, 곧 바람과 시각과 빛의 상태를 연필로 적어 두곤 했기에, 그림 속 날씨는 지금도 그 그림을 낳은 실제 날씨와 맞춰 볼 수 있다.
작품
작품 29점
트루빌 항구 입구외젠 부댕, 1875
트루빌의 코르디에 공원외젠 부댕, 1880
해변의 파울리네 폰 메테르니히 공주(1836-1921)외젠 부댕, 1865
카마레. 폭풍우 속 항구외젠 부댕, 1873
노을 진 바다 풍경외젠 부댕, 1885
호박이 있는 정물화외젠 부댕, 1856
도빌의 부두외젠 부댕, 1891
트루빌의 부두외젠 부댕, 1867
캥페르 항구외젠 부댕, 1857
로테르담 뢰버하벤 풍경외젠 부댕, 1870
샤르트롱 부두에서 바라본 보르도 전경외젠 부댕, 1874
강가의 빨래하는 여인들외젠 부댕, 1880
투크강변의 빨래하는 여인들외젠 부댕, 1884
베르크 해변의 여인들외젠 부댕, 1881
배와 방파제외젠 부댕, 1894
트루빌 해변의 풍경외젠 부댕, 1874
안트베르펜 항구외젠 부댕, 1876
옹플뢰르, 항구 방파제외젠 부댕, 1850
르크루아지크 — 팽브롱에서 본 전경외젠 부댕, 1897
베르크의 썰물외젠 부댕, 1886
페르바크의 목초지외젠 부댕, 1874
스헤베닝언외젠 부댕
정물화외젠 부댕, 1858
안트베르펜의 스헬더강외젠 부댕, 1872
트루빌외젠 부댕,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