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박사의 경배

Lorenzo Monaco · PD

동방 박사의 경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20
기법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115 × 177 cm

이야기

'로렌초 모나코'라는 이름은 '수도사 로렌초'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는 피렌체의 한 수도원에 들어간 수사였지요. 1420년 무렵 그린 이 동방박사의 경배는 그의 마지막 대작으로 꼽힙니다. 화면은 온통 금빛으로 반짝이고, 인물들은 길고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늘어섭니다. 이런 화려한 양식을 '국제 고딕'이라 부릅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시점입니다. 바로 이 무렵 피렌체에서는 원근법과 사실적인 공간을 앞세운 르네상스가 막 움트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로렌초 모나코는 새 유행을 좇지 않고, 평생 익힌 고딕의 금빛 세계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세 왕과 화려한 수행 행렬이 아기 예수 앞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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