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이야기

Edmond Aman-Jean · PD

은밀한 이야기


상세 정보

유형
회화

이야기

에드몽 아망장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파리에서 활동한 상징주의 화가입니다. 젊은 시절 그는 점묘법으로 이름을 남긴 조르주 쇠라와 화실을 함께 쓰기도 했지만, 자신의 길로는 꿈결 같은 분위기의 여성 초상을 택했습니다. 이 그림의 제목인 '밀담'은 부채 뒤로 나누는 은밀한 이야기를 뜻합니다. 상징주의 화가들은 또렷한 사건을 들려주기보다 말로 옮기기 어려운 감정과 분위기를 화면에 담으려 했고, 이 작품도 두 여인 사이에 오가는 말없는 친밀함을 그렸습니다. 아망장은 이런 주제를 여러 차례 변주했고, 1903년에도 부채를 든 비슷한 그림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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