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

Jan Matsys · PD

플로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59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113.2 × 112.9 cm

이야기

이 그림을 그리기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얀 마시스는 추방된 처지였다. 1544년 이단, 곧 개신교 성향이라는 이유로 안트베르펀에서 쫓겨나, 이후 약 십 년을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그는 그곳에서 퐁텐블로파의 차갑고 길게 늘인 누드 양식을 들여왔다. 1559년 고향으로 돌아와 그린 것이 바로 이 《플로라》다. 꽃과 봄을 관장하는 로마 여신이 사랑과 행운을 뜻하는 붉고 흰 카네이션 한 다발을 치켜들고 있다. 멀리 스헬더강 가의 안트베르펀 항구가 보이는데, 바로 한때 그를 내쫓았던 그 도시다. 이 풍경은 동생 코르넬리스가 그렸다고도 한다. 대화가 쿠엔틴 마시스의 아들인 얀은 이내 여성 누드의 명수로 이름을 얻었다.

이런 예술을 어디서나. 집에서도 전시장에서도.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