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tributed to Philipp Veit · PD
게르마니아
상세 정보
이야기
1848년 3월, 유럽 곳곳에서 혁명이 타오르던 그해, 필리프 파이트는 이 '게르마니아'를 서둘러 그렸습니다. 그림은 프랑크푸르트의 파울 교회에 내걸렸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독일 전체를 대표하는 첫 의회가 처음으로 모였지요. 커다란 오르간을 가리며 걸린 이 여인은, 하나로 통일된 민주 독일을 향한 꿈 그 자체였습니다. 그녀는 검정과 빨강, 금빛의 깃발을 들고, 머리에는 참나무 잎으로 엮은 관을 썼습니다. 손에는 힘을 뜻하는 칼과 평화를 뜻하는 올리브 가지가 함께 놓였지요. 발치에는 끊어진 쇠사슬이 있습니다. 자유를 가리키는 표시입니다. 그러나 이듬해 의회가 강제로 해산되자, 이 그림도 벽에서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