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카타리나의 신비로운 혼인

Michelino Molinari da Besozzo · PD

성 카타리나의 신비로운 혼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20
기법
템페라
유형
회화
크기
75 × 58 cm

이야기

1420년 무렵 유럽의 궁정들은 하나의 세련된 취향을 공유하고 있었는데, 오늘날 국제 고딕 양식이라 부르는 궁정풍의 흐름입니다. 미켈리노 다 베소초는 그 양식에서 가장 이름 높은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시에나에 남아 있는 이 작은 패널화는 그가 서명을 남긴 유일한 작품입니다. 성모의 망토 아래에는 '미켈리노가 나를 만들었다'라는 뜻의 Michelinus feci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장면은 장엄하기보다 다정합니다. 성모가 아기 예수를 무릎에 안고, 아기가 성녀 가타리나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줍니다. 그녀는 모피로 단을 댄 장밋빛 망토를 걸치고 무릎을 꿇었으며, 풀어 내린 금발이 그 고귀한 출신을 드러냅니다. 곁에는 성 안토니우스가 발치에 작은 돼지를 데리고 서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 이 그림의 푸른색 안료에 진짜 청금석이 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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