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ppolyte Flandrin · PD
우디네 부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840년, 앵그르의 제자였던 이폴리트 플랑드랭은 로마의 빌라 메디치에서 보낸 다섯 해를 마치고 파리로 돌아왔다. 그전까지 종교화로 이름을 알렸던 그가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뒤 처음으로 그린 초상이 바로 이 작품이다. 그림 속 인물은 젊은 앙투아네트 우디네로, 그의 남편 외젠 우디네는 로마에서 가까워진 메달 조각가였다. 플랑드랭은 그녀를 극장의 특별석에 앉히고, 두 손을 난간 위에 포개어 놓았다. 왼손 약지의 결혼반지가 유독 도드라지고, 다른 손은 작은 오페라글라스를 쥐고 있다. 이 그림은 같은 해인 1840년 파리 살롱에 전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