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ulio Romano · PD
밀비우스 다리 전투
상세 정보
이야기
1520년 라파엘로가 서른일곱에 세상을 떠났을 때, 바티칸의 이 방은 이제 막 시작된 상태였다. 그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공방이 일을 이어받았고, 그 선두에 젊은 줄리오 로마노가 있었다. 이 전투 장면은 벽면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먼저 완성된 그림이 되었다. 그려진 것은 312년 10월 28일, 로마 북쪽 밀비우스 다리에서 콘스탄티누스가 맞수 막센티우스와 벌인 싸움이다. 전설에 따르면 콘스탄티누스는 그에 앞서 하늘에서 십자가를 보았고, 이 표징 아래 이기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화면 오른편에서는 막센티우스가 병사들과 함께 티베르강에 휩쓸려 가는데, 전승은 그가 그곳에서 물에 빠져 죽었다고 전한다. 줄리오는 이 북적이는 전투 전체를, 마치 벽에 걸린 한 폭의 직조 태피스트리인 양 테두리까지 그려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