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컬렉션

필립스 컬렉션

워싱턴 D.C., 미국 · 웹사이트


이야기

덩컨 필립스는 슬픔 속에서 1921년 워싱턴의 자기 집에 이 미술관을 열었다. 몇 해 사이에 아버지를, 이어 형을 잃은 그는 그것을 견뎌 내는 길로 미술을 택했고, 두 사람을 기리는 뜻으로 미국 최초의 근대 미술관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미술관을 집처럼 꾸몄고, 지금도 그런 느낌이 남아 있다. 작은 방들에서 보나르가 클레 곁에, 클레가 로스코 곁에 걸려 있다. 가장 유명한 그림은 르누아르의 <뱃놀이 일행의 오찬>으로, 센강이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서 햇빛을 받으며 화가 자신의 벗들로 북적이는 식사 장면이다. 1960년 필립스는 작은 방 하나를 마크 로스코의 캔버스 네 점에 내주었는데, 어둑하게 밝혀 오래 천천히 바라보도록 한 이곳은 그런 종류로는 세계에서 가장 이른 공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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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작품 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