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판 스탈베임트

아드리안 판 스탈베임트

1580–1662 · 합스부르크 네덜란드 · 플랑드르 바로크, 북유럽 르네상스, 풍경화


이야기

아드리안 판 스탈베임트는 작게 그렸다. 루벤스급 제단화로 가득한 안트베르펜에서, 그는 '캐비닛 그림'으로 경력을 쌓았다. 구리판에 그린 작은 그림으로, 인물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값진 가구에 끼워 넣거나 보석처럼 가까이서 들여다보도록 만든 것이었다.

그의 가족은 1585년 가톨릭 세력의 재정복 이후 안트베르펜을 떠나 신교의 북쪽으로 피신했고, 그는 미델뷔르흐에서 자랐다. 그러다 1609년 무렵 스페인과의 휴전으로 도시가 다시 열리자 돌아왔다. 1610년 화가들의 성 루카 길드에 받아들여진 그는 종교와 신화와 우의의 장면을 엮어 넣은 풍경을 그렸고, 당시 새로 유행하기 시작한 주제인 '그림 진열실', 곧 액자가 벽을 가득 메운 방, 그림 속의 그림을 그렸다.

1633년 잉글랜드 왕 찰스 1세가 그를 해협 건너로 불렀고, 그는 열 달가량 머물며 잉글랜드 화가 얀 판 벨캄프와 함께 왕 부부를 담은 그리니치 풍경 두 점을 그렸다. 그 뒤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와, 평생을 보낸 그 도시에서 여든을 넘긴 1662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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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