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르 그로트거

아르투르 그로트거

1837–1867 · 오스트리아 제국 · 낭만주의


이야기

1860년대에 폴란드는 지도 위에 존재하지 않았다. 두 세대에 걸쳐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에 나뉘어 있었다. 1863년 1월 러시아 지배 아래의 폴란드인들이 봉기했고, 일 년 반 만에 봉기는 진압되어 가담자들은 교수형에 처해지거나 시베리아로 끌려갔다. 아르투르 그로트게르는 그 안에서 한 번도 총을 들지 않았다. 그는 연필로 싸웠다.

오스트리아령 갈리치아와 빈의 안전한 곳에서 목탄으로, 그로트게르는 긴 연작 장면들을 그렸다. 《폴로니아》와 《리투아니아》도 그중 하나로, 봉기를 평범한 가정의 안쪽에서 따라간다. 저택 문 앞의 작별, 무덤 앞의 미망인, 한밤중에 집에서 끌려 나가는 남자들. 판화로 복제된 이 이미지들은 분할의 국경을 넘어, 국가 없는 민족에게 스스로의 상실을 그려 보는 법을 가르쳤다.

그는 자신이 애도한 봉기를 겨우 얼마 넘겨 살았다. 1867년 결핵이 서른 살의 그를, 프랑스 피레네의 한 온천 요양지에서 앗아 갔다. 병을 고치고 돈도 벌기를 바라며 간 곳이었다. 약혼자 반다 몬네가 그의 시신을 산 너머로 옮겨 와 리비우에 묻었다. 연작은 수십 년 동안 복제되어, 폴란드라는 국가가 다시 생기기 훨씬 전부터 폴란드의 가정에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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