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반 덴 후커 전칭

남네덜란드 · 바로크


이야기

오늘날 미술관들이 얀 반 덴 후커의 작품으로 보는 그림들은 오랫동안 다른 이름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대개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더 이름난 제자들이나, 루벤스의 조수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안토니 반 다이크의 이름이었다. 1630년대에 반 덴 후커 자신도 안트베르펜에 있던 루벤스 공방의 주요 조수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곳에서는 모두가 스승에게 최대한 가깝게 그리도록 훈련받았기 때문에 개인의 손길을 가려내기가 어렵다.

얀 반 덴 후커 전칭은 미술관이 그가 그렸다고 보지만 증명할 수는 없는 작품에 붙이는 표기다. 이 구분 작업의 상당 부분은 루벤스 주변 화가들을 연구해 온 벨기에 미술사학자 한스 플리허가 해냈다. 가장 확실한 근거는 스페인령 네덜란드 총독 레오폴트 빌헬름 대공의 컬렉션이다. 대공은 1647년부터 브뤼셀에서 반 덴 후커를 고용했고, 그 소장품 목록에는 그의 이름으로 된 그림이 수십 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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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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