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갈로 십자가상의 대가 전칭
피렌체 공화국 · 이탈로비잔틴 미술
이야기
'전칭'은 미술관이 작품의 유력한 작가를 밝히면서도 증거가 완전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가리키는 이름은 그 자체가 연구자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비갈로 십자가상의 대가는 13세기 피렌체의 이름 모를 화가로, 피렌체 대성당 광장에 있는 건물 비갈로의 채색 십자가에서 이름을 땄으며, 그의 작품 목록은 근대에 재구성된 것입니다.
이런 인물에게 작품을 돌리는 일은 오로지 양식, 곧 한 패널이 소묘와 얼굴, 금박의 처리에서 그 재구성된 작품군과 얼마나 닮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서명도 계약서도 문서도 결론을 내려 주지 않기 때문에, 미술관은 그 이름 앞에 전칭이라는 말을 남겨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