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토 바스티아니니
1875–1938 · 이탈리아
이야기
아우구스토 바스티아니니는 토스카나의 화가로, 1875년 시에나 남쪽 구릉지대의 카솔레 델사 인근 작은 마을 몬테귀디에서 태어났다. 활동기의 대부분을 피렌체에서 보냈고 1938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가 기억되는 것은 무엇보다 한 점의 그림 때문이다. 1900년 무렵, 그가 겨우 25세일 때 그린 자화상이다. 자신감 있고 세밀하게 관찰된 이 초기작은 흔히 그의 최고작으로 꼽힌다. 1941년 미망인이 이 그림을 우피치 미술관에 기증했고, 작품은 미술관의 오랜 화가 자화상 컬렉션에 들어갔다. 유럽 곳곳의 화가들이 자신의 얼굴을 피렌체에 남겨 온 바로 그 전통이다.
2023년 우피치는 이 초상을 화가의 고향 가까이로 돌려보내, 카솔레 델사 시립박물관에서 그의 다른 그림들과 함께 전시했다. 토스카나의 작은 도시들에 작품을 빌려주는 '우피치 디푸시'(Uffizi Diffusi) 사업의 일환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