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 스피넬리

1744–1823 · 이탈리아


이야기

키아라 스피넬리는 나폴리 사회의 최상층에 속했다. 1744년 나폴리에서 라우리노 공작의 딸로 태어나 18세에 벨몬테 공과 결혼했고, 당시 남부 이탈리아를 다스리던 양시칠리아 왕국의 부르봉 궁정 주변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오스트리아 태생의 젊은 왕비 마리아 카롤리나의 측근이 되었고, 한때는 국왕 페르디난도 1세의 정부이기도 했다.

그녀가 우피치에 있는 것은 한 점의 파스텔화 덕분이다. 1783년으로 기록된 이 자화상은 머리를 틀어 올리고 얇은 베일 아래 장미 한 송이로 고정한 모습을, 종이 위에 색분필로 그린 것이다. 미술관의 화가 자화상 컬렉션에 걸려, 그림을 그린 귀부인이 직업 화가들 사이에 자리한다. 1823년 나폴리에서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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