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스 할스
1628–1686 · 네덜란드 공화국 · 네덜란드 황금시대 회화
이야기
옛 기록들은 오랫동안 클라스 할스를 그의 가족 안에서조차 제대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18세기 초 네덜란드 화가들의 전기를 쓴 아르놀트 하우브라컨은 그를 프란스 할스의 손자로 적었다. 실제로 그는 아들이었고, 1628년 하를럼에서 프란스와 그의 두 번째 아내 리스베트 레이니르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혼동이 생길 만도 했다. 이복형 하르먼은 그보다 17살 위였고, 할스의 아들 여럿이 그림을 그렸기 때문이다.
클라스는 아버지의 공방에서 기술을 익혔는데, 함께 배운 제자 피터르 판 루스트라턴은 훗날 클라스의 누이 아드리안처와 결혼했다. 그가 그 공방에서 가져간 것은 주제보다는 솜씨였다. 프란스가 무엇보다 초상화가였던 데 비해, 클라스는 훨씬 더 자주 풍경, 마을 정경, 하를럼의 거리 풍경,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장면을 그렸다.
1655년 그는 네덜란드 동부의 마을 하크스베르헌 출신의 부유한 과부와 결혼했으나 자녀는 없었다. 그의 그림은 지금도 가끔, 같은 이름을 가진 하를럼의 마을 풍경 화가 클라스 몰레나르의 작품과 혼동된다. 그는 1686년 고향 도시에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