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벨로스

조지 벨로스

1882–1925 · 미국 · 애시캔 화파


이야기

조지 벨로스는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 남자들을 그리며 이름을 알렸다. 1909년 무렵 그린 그의 권투 그림은 연기 자욱한 뒷방에서 벌어지는 불법 시합을 담고 있다. 어둠 속에서 몸들이 튀어나오고, 관중은 아래에서 이를 올려다보며 히죽거린다. 뉴욕에서 프로 권투는 겨우 합법이었을 뿐이어서, 그 은밀한 긴장 자체가 그림의 소재였다.

벨로스는 훗날 애시캔 화파라 불린 느슨한 무리에 속했다. 이들은 공동주택과 군중, 질척이는 눈처럼 거칠고 지저분한 도시를 진지한 예술의 소재로 삼은 화가들이었다. 그 자신도 뛰어난 운동선수여서, 그림을 택하기 전에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될 뻔했다.

짧은 이력의 후반에 그는 1924년의 '뎀프시와 피르포'로 링으로 돌아왔다. 헤비급 챔피언이 로프 밖으로 완전히 나가떨어져 기자들 무릎 위로 쓰러지는 순간을 포착한 그림으로, 벨로스가 뉴욕 폴로 그라운즈의 링 옆에서 직접 지켜본 장면이었다. 이듬해 그는 맹장이 터져 마흔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런 예술을 어디서나. 집에서도 전시장에서도. 곧.

작품

작품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