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세데르스트룀

구스타프 세데르스트룀

1845–1933 · 스웨덴 · 아카데미 미술


이야기

구스타프 세데르스트룀이 무엇보다 기억되는 것은 한 점의 그림 때문이다. 1870년대 말 파리에서 그린 그 그림에는, 죽은 왕의 주검을 눈 속으로 나르는 스웨덴 병사들의 긴 행렬이 담겨 있다. 그 왕은 카를 12세로, 1718년 노르웨이의 한 공성전에서 총탄에 쓰러진 전사 군주이며, 그림은 병사들이 겨울 산을 넘어 왕을 고국으로 나르는 모습을 보여 준다.

세데르스트룀은 그것이 진짜처럼 보이기를 바라, 장면을 하나하나 꾸며 나갔다. 야외에 진짜 들것을 세우고, 이탈리아인 모델을 죽은 왕처럼 그 위에 눕혔다. 머리에 붕대를 감은 부상병은 화가 자신의 형이었고, 앞쪽의 소년 고수는 여섯 살 난 딸이 모델을 섰다.

실제로 왕은 관에 넣어져 수레에 실린 채 고국으로 운구되었다. 그 엄숙한 뚜껑 없는 들것도, 구불구불 이어지는 애도하는 군대의 행렬도 세데르스트룀이 지어낸 것이었다. 그가 1884년에 그린 두 번째 판본은 스톡홀름 국립미술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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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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