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드릭 코르넬리스 판 플리트
1675 · 네덜란드 공화국 · 네덜란드 황금시대, 바로크
이야기
헨드릭 판 플리트는 20년 가까이 델프트의 초상화가였다. 삼촌 빌럼 판 데르 플리트에게 배웠고, 1632년 도시의 화가 조합에 들어갔으며, 오라녜 가문이 아끼던 초상화가 미힐 판 미레펠트에게서 초상화 기술을 익혔다. 그러다 1650년 무렵 델프트의 화가들은 새로운 주제를 찾아냈다. 헤라르트 하우크헤이스트가 네덜란드 독립 전쟁을 이끈 오라녜 공 빌럼의 무덤을 신교회 안에서 기둥 사이로 비스듬히 바라본 모습으로 그리자, 사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 그림을 원했다.
판 플리트는 교회 실내화로 돌아섰고 평생 그 주제를 떠나지 않았다. 델프트의 두 큰 교회인 구교회와 신교회를 거듭 그리며, 하얗게 칠한 신랑을 산책하는 사람들과 아이들과 개들로 채웠다. 그가 그린 다른 주제 가운데에는 대학 도시 레이던의 큰 고딕 교회인 피터르스 교회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