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미르 트린셋

호아킨 미르 트린셋

1873–1940 · 스페인 · 카탈루냐 모데르니스메


이야기

1905년 호아킨 미르 트린셋은 마요르카 북쪽 해안의 사 칼로브라, 파레이스 계류가 바다로 흘러드는 협곡에서 그림을 그리다 절벽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추락으로 뇌에 심한 손상을 입은 그는 이후 두 해의 대부분을 카탈루냐 남부 레우스의 페레 마타 정신병원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도 그림을 계속 그렸는데, 건축가 류이스 도메네크 이 문타네르가 설계한 병원의 정원과 병동들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미르는 1899년 화가이자 카탈루냐 모데르니스메의 대표 인물인 산티아고 루시뇰과 함께 마요르카에 왔고, 이후 홀로 섬에 남아 형태가 거의 녹아내릴 만큼 강렬한 색채로 해안을 그렸습니다. 그보다 앞서 고향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시드레 노넬 등 젊은 화가들의 모임인 '사프란 패', 곧 콜랴 델 사프라에 속해 도시의 가난한 변두리를 그리러 다녔습니다.

레우스를 떠난 뒤에는 도시 뒤편 언덕 마을인 랄레이샤르와 마스푸졸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1909년경에 그려져 지금 카탈루냐 국립미술관에 있는 〈계단식 마을〉은 비탈을 따라 집들이 올라가는 마스푸졸스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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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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