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제프 차페크
1887–1945 · 체코슬로바키아 · 표현주의
이야기
로봇이라는 낱말은 한 화가가 만들었다. 요세프 차페크의 동생인 작가 카렐이 1920년 희곡 『R.U.R.』에 나오는 인공 노동자를 부를 이름을 찾고 있을 때, 요세프가 강제 노동이나 고된 일을 뜻하는 체코어 '로보타'에서 딴 '로봇'을 제안했다. 이 말은 온 세계로 퍼졌다. 그 말이 가로막은 그림 이력은 훨씬 덜 기억된다.
차페크는 프라하의 진지한 현대 미술가로, 입체파를 받아들인 뒤 평평해진 인물과 강한 색을 쓰는 대담하고 단순화된, 민속의 결이 밴 화풍으로 작업했다. 그는 책에 삽화를 그리고 무대를 디자인했으며 수필과 동화를 쓰고 잡지를 편집했는데, 흔히 동생 카렐과 함께였다.
히틀러에 대한 그의 거침없는 반대는 그를 일찍부터 위험에 빠뜨렸다. 1939년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한 직후 체포된 그는 다하우, 부헨발트, 작센하우젠을 거쳐 마침내 베르겐벨젠 수용소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수용소가 해방되기 불과 몇 주 전인 1945년 4월 발진티푸스로 숨졌다. 갇혀 지내며 쓴 시들은 몰래 빼돌려져 전쟁이 끝난 뒤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