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우스 페더스
1838–1909 · 러시아 제국 · 사실주의, 아카데미 미술
이야기
1891년에 그린 〈가우야강 계곡〉은 폭이 1.5미터가 넘는 넓은 캔버스에 라트비아 북부 비제메 지방을 굽이쳐 흐르는 강의 계곡을 담은 작품으로, 리가의 라트비아 국립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율리우스 페더스, 라트비아어로는 율리스 페데르스로 불리는 이 화가는 이런 장소의 실제 지형과 식물, 빛을 꼼꼼하게 옮겼고, 라트비아 미술사는 그를 이 나라 풍경화의 창시자로 꼽습니다.
그는 1838년 다우가바강 가의 코크네세에서 태어나 1856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제국 미술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소크라트 보로비요프에게서 풍경화를 배웠습니다. 1863년부터 옐가바의 실업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고, 1868년부터는 사진가로도 일했으며,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로 그림 여행을 다녔습니다. 1880년에는 아카데미로부터 아카데미 회원 칭호를 받았습니다. 이후 교직을 따라 벨고로드로,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옮겼고, 그곳에서 자주 라트비아로 그림을 그리러 갔습니다. 그는 1909년 지금의 우크라이나에 있는 니진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