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제 아만스

1860–1897 · 스위스 · 사실주의


이야기

오랫동안 스위스 화가 루이즈 아망스는 이름 하나로만 남아 있다시피 했다. 1860년에 태어난 그녀는 파리의 아카데미 쥘리앙에서 배웠는데, 그곳은 1880년대에 여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몇 안 되는 미술 학교 가운데 하나였다. 그녀는 거기서 벨기에 화가 아우구스타 로스만을 만났고, 1895년 두 사람은 바젤에서 함께 살림을 차렸다.

아망스는 파리에서 익힌 사실주의 화법으로 초상과 인물을 그렸는데, 그중에는 한 세기도 더 지나 경매에 다시 나타난 북아프리카 남자의 습작도 있다. 그녀는 1897년, 겨우 서른일곱에 세상을 떠났고, 그래서 남긴 작품은 많지 않다. 바젤 미술관은 그 뒤 그녀를 오틸리에 뢰더슈타인처럼 더 잘 기억되는 동시대 여성들과 나란히, 여성 예술가를 위한 방 '프라우엔카비네트'에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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