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조르다노

루카 조르다노

1634–1705 · 나폴리 왕국 · 바로크


이야기

루카 조르다노는 어찌나 빨리 작업했던지 이탈리아 사람들은 그를 '루카 파 프레스토', 곧 '루카는 빨리 한다'라고 불렀다. 이 말은 그가 어릴 때 돈을 벌라고 다그치던 화가 아버지가 그에게 외쳤다고 전해지는 문구다. 그는 바로크에서 가장 다작한 장식화가로 성장해, 천장 하나를 몇 주 만에 뒤덮을 수 있었다.

그는 나폴리를 근거지로 이탈리아 곳곳을 오가며 거대한 의뢰를 맡았다. 피렌체에서는 메디치리카르디 궁전 화랑의 천장에 이 가문을 소용돌이치듯 기리는 알레고리를 단 몇 달 만에 그렸다. 그는 어떤 옛 거장이든 어찌나 감쪽같이 흉내 냈던지 그의 모방작 일부는 진품으로 통하기도 했다.

1692년 스페인 왕 카를로스 2세가 그를 마드리드로 불러들였고, 그는 10년간 에스코리알 수도원과 왕궁들의 궁륭에 프레스코를 그렸다. 그는 부유하고 온갖 영예를 뒤집어쓴 채 나폴리로 돌아와, 1705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서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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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작품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