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자비치아노스

1884–1923 · 그리스 왕국 · 인상주의, 사실주의


이야기

1912년 코르푸의 사회주의 클럽이 콘스탄티노스 테오토키스의 중편 '명예와 돈'을 펴냈고, 그 안에 든 여섯 점의 동판화를 새긴 사람이 마르코스 자비치아노스였다. 그 클럽을 테오토키스와 함께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뮌헨에서 만났다. 자비치아노스는 1906년부터 아카데미에서 가브리엘 폰 하클에게 그림을 배우며 판화 수업도 함께 받았고, 그리스 초기 사회주의자 가운데 한 사람인 테오토키스가 그를 마르크스주의 모임으로 끌어들였다.

1884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코르푸 출신 집안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의사, 어머니는 프랑스인으로 취미로 그림을 그렸다. 파나르 구역의 그리스 학교를 다녔고, 집안은 1902년 코르푸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을 화가로 여겼고, 풍경과 실내, 초상은 인상주의 쪽으로 기운다. 아테네 국립미술관에 있는 '구름'도 그중 하나다.

그의 이름을 지탱하는 것은 판화이고, 대부분 책을 위해 만들어졌다. 1917년에는 화가 니콜라오스 리트라스, 콘스탄티노스 파르테니스와 함께 아테네에서 '예술 그룹'을 세운 사람들 가운데 있었다. 1923년 제네바로 갔다가 폐렴에 걸려 서른아홉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판화는 13년 뒤 베네치아 비엔날레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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