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치아넬로
1570–1650 · 베네치아 공화국
이야기
티치아넬로, 곧 '작은 티치아노'는 1570년 무렵 베네치아의 베첼리오 가문, 바로 저 위대한 티치아노의 일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마르코 베첼리오는 티치아노의 조카이자 그 공방의 가장 가까운 조수 가운데 하나였고, 티치아넬로도 가업을 이어 거장의 방식을 따르는 화가가 되었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의 《우의화》 같은 그의 그림은 가문의 양식으로 그린 추종자의 소박한 작업이다. 그의 이름을 굳혀 준 것은 1622년에 있었다. 그는 티치아노의 짧은 전기를 짓게 하여 펴내면서 손수 서문을 붙였고, 가문의 계보를 베네치아 북쪽 산간의 마을 카도레까지 거슬러 올라가 밝혔다. 오랫동안 이 작은 책은 티치아노가 실제로 어떻게 살았는지를 전하는 가장 이른 기록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1650년 무렵 베네치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