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경배

Albrecht Dürer, Adoration of the Trinity, 1511. Wikimedia Commons. · PD

삼위일체 경배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1
기법
보리수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5 × 123.4 cm

이야기

뒤러가 1511년에 완성한 이 제단화는 뉘른베르크의 부유한 상인 마태우스 란다우어가 세운 양로원 예배당을 위한 것이었다. 늙고 가난한 이들이 기도하던 그곳에 걸릴 그림답게, 하늘에서는 성부가 십자가에 달린 성자를 떠받치고 온갖 신분의 무리가 삼위일체를 경배한다. 성인과 순교자, 왕과 농부가 구름 위에 층층이 늘어선다. 그런데 화면 맨 아래 텅 빈 땅에는 오직 한 사람, 화가 자신이 서서 제 이름을 새긴 명패를 가리킨다. 하늘의 무리에서 홀로 떨어져 나온 그 작은 자화상이, 뒤러가 그림에 남긴 서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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