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덕과 악덕의 우의

Paolo Veronese · PD

미덕과 악덕의 우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6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9 × 170 cm

이야기

베로네세가 1560년대 베네치아에서 그린 이 큰 그림은 오래된 도덕 우화를 다룬다. 영웅 헤라클레스가 갈림길에 서서, 두 여인 사이에서 어느 길을 택할지 갈등하는 순간이다. 한쪽은 쉽고 달콤한 쾌락으로 이끄는 악덕이고, 다른 쪽은 험하지만 참된 명예로 향하는 미덕이다. 화면 속 헤라클레스는 이미 미덕 쪽으로 몸을 돌리는 중인데, 악덕의 날카로운 손톱이 그의 스타킹을 할퀸 자국이 다리에 선명하다. 왼쪽 위 처마에는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다. 명예와 덕은 죽은 뒤에 꽃핀다는 뜻이다. 이 그림은 같은 프릭 컬렉션에 있는 지혜와 힘을 그린 그림과 짝을 이루어, 만들어진 이래 늘 함께 여러 소장가의 손을 거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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