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체시네의 골목길

말체시네의 골목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2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53.2 × 70.2 cm

이야기

긴 돌담 두 줄 사이로 비탈진 골목이 말체시네의 기와지붕과 종탑을 향해 이어집니다. 한쪽 담은 그늘에 잠겨 있고 다른 쪽은 햇빛을 가득 받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키 큰 소나무와 짙은 사이프러스가 솟아 있고, 멀리 당나귀 한 마리와 사람 둘이 집들 쪽으로 걸어갑니다. 왼쪽 호수 건너편에서는 맞은편 기슭의 가파른 절벽이 보랏빛 안개 속에 흐려집니다. 타르노치가 이 그림을 그린 것은 1900년에서 1905년 무렵입니다. 당시 말체시네는 가르다 호수 동쪽 기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이탈리아 마을이었습니다. 바로 그 너머부터 오스트리아였고, 리바와 토르볼레가 있는 호수 북쪽 끝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합스부르크 왕가의 땅이었습니다. 빈에 사는 화가에게 이곳은 이탈리아가 시작되는 곳이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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