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시모 1세 데 메디치에게 자신의 『피렌체사』를 읽어 주는 베네데토 바르키
상세 정보
이야기
그림 속에서 낭독되고 있는 이 책은 완성된 뒤 150년 넘게 인쇄되지 못했다. 1547년 무렵 피렌체 공작 코시모 1세는 학자 베네데토 바르키에게 피렌체의 역사를 쓰게 했다. 바르키는 1527년부터 1538년까지, 공화정이 무너지고 메디치가의 지배가 굳어지는 과정을 다루면서 승자 쪽의 폭력도 거리낌 없이 적었다. 책은 1721년에야 쾰른 지명을 찍은 판으로 나왔다. 주세페 차란피는 1862년 피렌체의 연례 전시 프로모트리체에 이 낭독 장면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왕국이 선포된 이듬해였고, 메디치가는 국가의 역사로 다시 읽히던 참이었다. 그림은 피티 궁전 위층의 근대미술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