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s Snyders · PD
가지 위의 새들
상세 정보
이야기
1630년대 플랑드르 화가들 사이에서 새들의 음악회는 인기 있는 농담이었다. 보통은 올빼미가 악보를 들고 지휘하고 나머지 새들이 노래하는데, 사람들의 연주를 흉내 낸 패러디다. 그런데 이 그림에는 올빼미가 없다. 거의 모든 새가 왼쪽을 향하고 있어서, 루브르는 그쪽에 지휘자가 그려진 짝 그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남은 것은 합창단이다. 청딱따구리가 부러진 그루터기에 매달려 있고, 제비와 되새들이 가지에 앉아 있으며, 물총새가 낮은 가지에서 부리를 벌리고, 가운데에는 앵무새가 웅크리고 있다. 오른쪽은 거의 공작 두 마리가 차지했다. 이 그림은 1869년 파리의 의사이자 수집가 루이 라카즈의 유증으로 루브르에 들어왔고, 1960년부터 1976년까지는 프랑스 총리 관저인 마티뇽 저택에 대여되어 걸려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