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겟세마니 동산의 그리스도
상세 정보
이야기
1635년에 작성된 사보이아 가문의 회화 목록에 이 캔버스가 벌써 올라 있고, 미술관은 이 그림을 1634년에서 1635년 무렵의 작품으로 본다. 공작을 섬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롬바르디아 출신 화가의 이젤에서 한 해 남짓 만에 공작 가문의 소장품이 된 셈이다.
주제는 십자가 처형 전날 밤이다. 최후의 만찬 뒤 그리스도는 세 제자를 데리고 올리브 산의 겟세마니 동산으로 가서 이 잔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했고, 돌아와 보니 제자들은 잠들어 있었다. 루카 복음서는 여기에 그를 힘 돋우려고 나타난 천사와, 핏방울처럼 떨어진 땀을 덧붙인다.
프란체스코 카이로는 이 장면을 여러 번 그렸다. 1630년에서 1633년 무렵에 그린 앞선 판본은 한때 베르가모의 개인 소장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