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 크리스토프가브리엘 알레그랭
상세 정보
이야기
파리 왕립 회화 조각 아카데미의 정회원이 되려면 화가는 입회 작품을 내야 했다. 회원들이 이를 심사해 입회를 허락했고, 작품은 그대로 아카데미의 소장품이 되었다. 뒤플레시는 1774년 8월 6일 입회했고, 그때 낸 그림이 바로 이것이다. 모델은 같은 아카데미 회원으로, 당시 60대였던 조각가 크리스토프가브리엘 알레그랭이었다.
알레그랭 옆에는 그가 직접 만든 대리석상 「사냥꾼 악타이온에게 목욕하다 들킨 디아나」가 있는데, 이 조각상 역시 루브르에 있다. 화가가 조각가를 그의 작품과 함께 그린 초상은 두 예술을 함께 아우르던 기관에 잘 어울리는 선물이었다. 이듬해 그림은 살롱에 걸렸다. 혁명은 1793년 아카데미를 폐지했고, 그해 12월 그 그림들을 압수했다. 이 작품은 베르사유의 프랑스 화파 미술관과 파리 오페라 극장의 휴게실을 거쳐 1887년 11월 루브르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