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루치아와 톨렌티노의 성 니콜라오와 함께한 성모의 대관

성녀 루치아와 톨렌티노의 성 니콜라오와 함께한 성모의 대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376
크기
257 × 190 cm

이야기

이 '성모의 대관' 곁에 선 두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은 다시 한 번 눈여겨볼 만하다. 1305년에 세상을 떠난 아우구스티노회 수사, 톨렌티노의 니콜라우스다. 그런데 여기 1375년 무렵, 카타리노는 이미 그에게 후광을 씌우고 성인으로 그려 놓았다. 로마가 니콜라우스를 정식으로 시성한 것은 1446년, 이 제단화가 만들어지고 약 70년이나 지난 뒤였다. 흥미로운 지점이 바로 이 시차다. 그의 공경은 특히 그가 속했던 아우구스티노회가 앞장서 밀어붙이면서 공식 의식보다 훨씬 앞서 나갔고, 베네치아의 화가는 교회가 공식으로 인정하기 오래전부터 그를 확실한 성인으로 그릴 수 있었다. 그 옆에는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순교자 성녀 루치아가 자신의 상징물을 들고 서 있다. 위에서는 그리스도가 두드려 낸 금빛을 배경으로 성모에게 관을 씌운다. 전체에 카타리노의 서명이 있으나 연도는 남기지 않아, 제작 시기는 양식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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