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시카 풍경

코르시카 풍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8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60.5 × 50.9 cm

이야기

세잔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넘은 1928년, 단순하고 단단한 덩어리로 풍경을 쌓아 올리는 그의 방식은 이미 젊은 화가들의 본보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벨베데레 미술관은 오스트리아 화가 프란치스카 차흐가 1928년과 1929년에 아일랜드, 남프랑스, 코르시카를 여행하며 그린 풍경에서 세잔의 구성 원리를 뚜렷이 읽어 냅니다. 당시 그녀는 28세였습니다. 이 그림에서는 그 원리가 집들에 드러납니다. 흰 입방체와 쐐기 모양 지붕이 세부를 거의 생략한 채 앞뒤로 겹쳐 있습니다. 공간은 앞쪽의 나무 두 그루에서 집들과 아치형 문을 지나, 무거운 하늘 아래 띠처럼 펼쳐진 바다까지 층층이 물러납니다. 색은 황토색, 녹슨 갈색, 회녹색을 띤 푸른색으로 절제되어 있습니다. 왼쪽 아래 나무줄기 옆에 "Zach"라는 짧은 서명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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