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수비오산으로부터 스타비아, 헤르쿨라네움, 폼페이, 레지나를 지키는 키벨레

베수비오산으로부터 스타비아, 헤르쿨라네움, 폼페이, 레지나를 지키는 키벨레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2
기법
캔버스에 유채(천장화)
유형
회화
크기
233 × 291 cm

이야기

제목에 나오는 네 도시 가운데 셋은 피코가 그릴 무렵 이미 17세기 넘게 화산재 아래 잠들어 있었습니다. 폼페이, 헤르쿨라네움, 스타비아는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묻힌 도시들입니다. 네 번째인 레지나는 나폴리만에 있던 살아 있는 도시로, 묻혀 버린 헤르쿨라네움의 거리 바로 위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18세기의 첫 발굴은 이곳에 판 우물과 수직갱을 통해 고대 도시에 닿았고, 레지나는 1969년 에르콜라노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천장에서 도시들은 여인의 모습으로 키벨레 곁에 모여 있습니다. 키벨레는 로마인들이 도시의 수호자로 섬긴 어머니 여신이고, 그 뒤로 화산이 연기를 뿜고 있습니다. 중앙 화폭을 둘러싼 곡면의 궁륭부에는 폼페이에서 발견된 벽화 양식으로 네 도시의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주문은 1828년, 보수 1만 3000프랑으로 이루어졌고 그때는 아직 샤를 10세가 왕이었습니다. 왕은 1830년 7월 혁명으로 쫓겨났고, 피코는 루이필리프 치세인 1832년에 그림에 서명해 그해 살롱에 출품했습니다. 그림은 지금도 처음 만들어진 그 천장에 있으며, 그 아래 646호 전시실에는 오늘날 튀르키예 땅에 있던 미리나에서 나온 그리스 테라코타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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