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rnt Notke (copy, 1701, by Anton Wortmann) · PD
죽음의 무도
상세 정보
이야기
베른트 노트케의 공방은 1463년 이 작품을 완성했다. 발트해의 부유한 상업 도시 뤼베크, 그 성 마리아 교회의 한 예배당을 위해서였다. 주제는 '죽음의 무도'였다. 교황과 황제, 상인과 아이까지 마흔아홉 인물이 이죽거리는 시체에게 하나씩 이끌려 가는데, 죽음은 어떤 신분이든 똑같이 데려간다는 뜻이었다. 남달랐던 것은 바탕이었다. 중세의 죽음의 무도는 거의 다 벽에 그렸지만, 노트케는 천에 그렸고 그 길이가 30미터에 이르렀다. 1701년 무렵에는 낡을 대로 낡아, 시가 전체를 베낀 모사본을 만들게 했다. 1942년 공습으로 교회가 피격되면서 원작과 모사본이 모두 불탔다. 지금 남은 것 중 가장 가까운 판본은 탈린에 보관된 조각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