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자화상

초기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50
기법
판지에 유채
크기
38 × 28.7 cm

이야기

흰 모자를 쓰고 붓을 든 젊은이가 정면을 바라봅니다. 화면 아래쪽에는 팔레트 가장자리도 보이는데, 당시 화가들이 초상화 속에서 즐겨 입던 작업복 차림입니다. 서명도 이름도 없어 그림만으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벨베데레 미술관이 이 인물을 프란츠 안톤 마울베르치로 보는 근거는 얼굴입니다. 그는 헝가리 쉬메그와 오스트리아 슈베하트의 교회 그림 속 인물들 사이에 자기 얼굴을 슬쩍 그려 넣었는데, 들린 코와 도드라진 광대뼈, 튀어나온 턱이 그 숨은 자화상들과 일치합니다. 1750년 무렵 두꺼운 종이에 유채로 그린 이 작은 그림을 완성할 때 화가는 26세쯤이었습니다. 구도는 훗날 빈 미술 아카데미를 이끈 선배 오스트리아 화가 파울 트로거의 자화상과 거의 같습니다. 2007년부터 개인 소장가가 미술관에 대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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