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Constable · CC0
플랫퍼드 물방앗간
상세 정보
이야기
그림 속 강은 서퍽을 흐르는 스타우어강이다. 콘스터블에게 이곳은 그저 하나의 풍경이 아니었다. 바로 곁에 곡물상이던 아버지의 물방앗간이 있었고, 화가는 이곳에서 자랐다. 1816년, 그는 이 큰 화폭을 거의 전부 야외에서 그려 냈다. 이 강을 주제로 한 연작의 첫 작품으로, 훗날 《건초 마차》가 여기서 비롯된다. 그는 장엄한 전경 대신 물길 위의 일상적인 노동을 택했다. 짐을 실은 두 척의 거룻배가 상류의 플랫퍼드 다리로 거슬러 올라가고, 한 소년이 예인용 말에 매인 밧줄을 푼다. 다리 아래로 장대로 밀어 통과시키기 위해서다. 그해 여름은 콘스터블이 고향 서퍽에서 진정으로 보낸 마지막 여름이었고, 같은 가을에 그는 마침내 마리아 비크넬과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