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 Caleb Bingham · PD
미주리강을 내려가는 모피 상인들
상세 정보
이야기
1845년, 미주리강의 큰 모피 교역은 이미 저물어 가고 있었고, 빙엄은 사라져 가는 삶의 방식을 화폭에 붙들어 두었다. 두 사람이 통나무 카누를 타고 강을 내려간다. 수면은 거울처럼 매끄럽고, 온통 새벽안개에 잠겨 있다. 화가는 이 장면을 프랑스인 상인과 그의 혼혈 아들에서 따와 이름 붙였지만, 이 그림을 판화로 만들어 동부 여러 주에 퍼뜨린 아메리칸 아트 유니온은 좀 더 중립적인 제목을 골랐다. 뱃머리에는 동물 한 마리가 묶여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지금도 의견이 갈린다. 새끼 곰이라고도, 여우라고도, 고양이라고도 한다. 또렷한 그 그림자가 고요한 물 위로 길게 비쳐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