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킴과 안나

요아킴과 안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30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123 × 97 cm

이야기

요아킴과 안나는 성모 마리아의 부모로, 그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지 않고 초기 그리스도교 전승으로 전해집니다. 늙도록 자식이 없던 두 사람에게 천사가 딸이 태어날 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파울 트로거는 1730년 무렵 이 장면을 그리면서 천사를 부부 바로 뒤에 세우고 두 팔로 두 사람을 감싸게 했습니다. 그 위로는 날개 달린 작은 아이 얼굴이 내려다봅니다.

당시 트로거는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지 몇 년 되지 않았고, 이 그림에는 베네치아의 화가 조반니 바티스타 피아체타에게서 배운 방식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어두운 바탕에 옆에서 강한 빛을 비추는 것이 피아체타의 특징이었습니다. 빛을 받는 것은 요아킴의 흰 수염, 푸른 망토 아래 주름진 안나의 얼굴, 그리고 가운데에서 맞잡은 두 사람의 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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