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가 있는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아우구스트 르 그라는 동물 그림과, 알제리 여행에서 가져온 소재로 이름을 알렸다. 낙타와 당나귀, 북아프리카 거리의 빛과 북적임 같은 것들이다. 이 유화는 그 세계에서 한참 멀리 있다. 화면에는 자작나무 숲이 있고, 네덜란드 숲의 옅은 빛 속에 창백한 줄기들이 서 있다. 1905년 무렵 르 그라는 암스테르담 동쪽의 라런에 자리를 잡았다. 히스 들판과 조용한 시골 풍경에 이끌린 화가들이 모여들던 마을이었다. 이국적인 풍경이 아니라 바로 그 평범한 땅을 그는 여기에 담았다. 이 그림의 정확한 제작 연도는 전하지 않으며, 그런 이유도 있어 더 잘 알려진 여행 그림들에 가려져 있다. 지금은 오테를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에, 네덜란드 국립 미술 컬렉션의 일부로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