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안락의자에 앉은 소녀

Mary Cassatt · PD

파란 안락의자에 앉은 소녀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7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89.5 × 129.8 cm

이야기

1878년, 메리 커샛은 막 인상주의 무리에 합류한 참이었다. 에드가 드가가 직접 권한 자리였고, 이 그림에도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커샛은 훗날 아이를 그린 뒤 드가가 배경을 조언하고 직접 손도 댔다고 회고했다. 파란 안락의자에 아무렇게나 늘어진 어린 소녀, 옆자리에는 작은 개 한 마리가 잠들어 있다. 이 개도 드가가 선물한 브뤼셀 그리펀이다. 아이의 초상은 얌전하고 격식 있어야 한다는 관습이 당연하던 시절, 지루해서 몸을 비튼 이 자세는 새롭고 낯설었다. 그해 파리 만국박람회 미국관의 심사위원단은 이 그림을 거절했다. 커샛은 개의치 않았고, 이 삐딱한 순간을 오래도록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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