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min Kleiner · CC-BY-SA-4.0
세라핌에 둘러싸인 영광의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1470년 무렵 산드로 보티첼리는 25세 안팎의 젊은 화가였다. 피렌체의 베로키오 공방을 갓 나온 그는 아직 훗날의 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 작은 봉헌용 패널화가 바로 그 초기의 한 점이다. 구름 위에 앉은 성모자를 금빛 광배가 감싸고, 그 둘레로 여섯 세라핌이 모여 있다. 부드럽게 다듬은 얼굴에는 베로키오에게 배운 손길이 아직 남아 있다. 오랫동안 이 그림은 작자 미상으로 여겨져, 우피치 미술관 목록에 1784년과 1825년 무명작으로 올랐다. 여기서 젊은 보티첼리의 솜씨를 알아본 사람은 미술사가 빌헬름 폰 보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