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rad von Soest · CC-BY-SA-2.5
성모 제단화
상세 정보
이야기
1720년 무렵 도르트문트에서는 바로크식 새 제단이 선호되었고, 이 중세 제단화도 그 구조에 맞추려고 잘려 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의 륀네트와 프레델라가 사라졌고, 남은 패널들도 약 두 세기 반 동안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1420년경의 물건이라는 사실이 더 또렷해집니다. 처음부터 이 교회를 위해 제작되었고, 지금도 같은 교회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콘라트 폰 조스트는 전체를 성모 마리아의 생애 장면으로만 구성했는데, 이는 당시 북독일 회화에서는 드문 선택이었습니다. 1950년에는 ‘성모의 죽음’ 장면에 그려진 작은 책 속에서 거꾸로 된 네 글자가 확인되면서 작가의 이름도 다시 분명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