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4세 무덤 평면도

람세스 4세 무덤 평면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152
기법
파피루스에 잉크와 안료
유형
드로잉
크기
42.9 × 120.4 cm

이야기

람세스 4세는 아버지 람세스 3세의 긴 치세를 이어 왕위에 올랐고, 큰 규모로 건설할 뜻을 품었다. 즉위하자마자 테베 서안의 일꾼 마을 데이르 엘메디나에서 왕묘를 짓던 작업반을 두 배로 늘려 120명으로 만들었다. 치세 4년에는 아비도스의 석비에 오시리스에게 장수와 긴 치세를 비는 글을 남겼다. 그가 실제로 다스린 기간은 여섯 해 남짓이었다.

이 파피루스는 왕가의 계곡에 있는 그의 무덤 평면도다. 박물관에 따르면 그림과 주석 모두 서기 아멘나크트가 썼고, 공식 설계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문은 정면에서 본 모습으로, 방은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그렸다. 축척은 맞지 않지만 방마다 치수가 적혀 있다. 전실까지는 실제로 파낸 무덤과 꽤 정확히 들어맞는다. 그런데 석관실부터는 실제 방이 계획보다 작고, 장식도 돋을새김에서 단순한 채색으로 바뀐다. 주석에는 무덤 전체를 돋을새김으로 하라고 적혀 있다. 박물관은 왕이 갑자기 죽어 공사를 서둘러 마무리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파피루스는 값비싼 재료여서, 이 종이의 뒷면도 나중에 다른 기록에 쓰였다. 그중 하나는 아멘나크트 자신의 재산을 자식들에게 어떻게 나누었는지를 적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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