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국가(레스 푸블리카)"를 든 플라톤

손에 "국가(레스 푸블리카)"를 든 플라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20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90.7 × 118.5 cm

이야기

바닥에 앉은 노인이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대고 눈을 내리깐 채 생각에 잠겨 있다. 그가 누구인지 알려 주는 것은 곁에 놓인 책들이다. 팔꿈치 아래 책에는 DE REPUB.라고 적혀 있는데, 이상 국가를 논한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를 뜻한다. 뒤쪽에 쌓인 더미의 한 권에는 '대화편'을 가리키는 DIALOG라는 글자가 보인다. 제목이 라틴어인 것은 이 그림이 그려진 1720년 무렵 학술서의 언어가 여전히 라틴어였기 때문이다. 그림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장군 사보이의 오이겐 공이 벨베데레 상궁의 도서실을 위해 주문했다. 미술관은 당시 젊은 볼로냐 화가였던 주세페 카를로 페드레티를 작가로 기록한다. 같은 기록에는 예전 작가로 역시 볼로냐 출신인 자코모 안토니오 보니의 이름이 올라 있고, 벨베데레 웹사이트의 도판 설명에는 지금도 보니의 이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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