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초상화에 관한 가장 확실한 옛 단서는 판화 한 장입니다. 1771년 판화가 장바티스트 뤼시앵이 이 아이의 얼굴을 판화로 새겼는데, 당시 그림의 주인은 파리를 대표하는 조각가 가운데 한 사람인 장바티스트 피갈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그림은 1771년 이전에 그려진 셈입니다. 미술관은 이 작품을 그뢰즈 전칭으로 소개합니다. 아마 그의 그림이지만 증거는 없다는 뜻입니다. 피갈 이후로는 행방이 흐릿해집니다. 1868년 파리에서 할릴 베이의 소장품으로 경매에 나온 아이 두상이 이 그림일 수도 있습니다. 할릴 베이는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도 소유했던 오스만 제국의 외교관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 그림이 나중에 지금의 푸시킨 미술관인 모스크바의 미술관에 있었고, 그 미술관이 1921년에 그림을 팔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림은 뉴욕의 한 여성 수집가를 거쳐 1943년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에드윈 애벗에게 넘어갔고, 그는 1949년 어머니를 기리며 보스턴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