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을 든 소녀의 초상

꽃다발을 든 소녀의 초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2
기법
캔버스에 유채
크기
46 × 38 cm

이야기

테오 반 고흐는 이 소녀의 초상을 화가에게서 직접 샀다. 파리의 공원을 그린 작은 그림과 두 점을 합쳐 250프랑, 대금은 자신이 일하던 구필 화랑을 통해 치렀다. 1882년에서 1885년 사이의 일로, 테오는 이십대 중반이었고 형 빈센트는 네덜란드에서 혼자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지 두 해쯤 되었을 때다. 한스 헤이에르달은 테오와 같은 1857년생으로, 노르웨이인 부모 아래 스웨덴에서 태어났고 1882년에는 이미 몇 해째 파리에 살고 있었다. 소녀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면을 곧게 바라보는 얼굴에 조금 긴장이 남아 있고, 손에는 아마 데이지로 보이는 꽃다발을 들었다. 초록 배경은 팔레트 나이프로 얇게 펴서 밝은 바탕이 곳곳에 비치고, 소녀의 윤곽은 부드럽게 둔 채 얼굴만 또렷하게 마무리했다. 테오가 사들인 두 점은 공원도 소녀도 지금까지 같은 미술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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