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털 장식을 한 여인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850년 무렵의 아테네는 독립한 그리스 왕국의 수도가 된 지 15년쯤 된 작은 도시였고, 화가를 먹여 살린 일은 초상화 주문이었다. 게오르기오스 마르가리티스는 파리에서 회화와 석판화를 배우고 1836년에 아테네로 돌아와, 에벨피돈 육군사관학교에서 처음으로 회화 수업을 맡았다. 그의 작품으로 남아 있는 것은 리가스 페레오스나 마르코스 보차리스처럼 1821년 독립전쟁과 얽힌, 이름이 분명한 남자들의 초상이 대부분이다. 이 여인의 이름은 기록에 없다. 얼굴은 당시 신고전주의 취향에 맞추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화폭은 58 × 46센티미터이며, 쿠틀리디스 재단 소장품으로 국립미술관 본관에 있다.